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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다라인(KODALINE) 첫 내한공연 후기
    일상 2019. 3. 11. 01:50
    코다라인 첫 내한 공연.
    2019년 3월10일 오후 6시
    예스24 라이브홀

    우선 이번 공연에서 느낀 건

    1. 코다라인 팬분들이 너무 매너가 좋았다.
    ->스탠딩인데 밀거나 밀리거나 전혀없었다. 스탠딩 시작할때부터 끝날때까지 내가 있던 자리를 지킨건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호응도 최고였다.
    아마 코다라인 한국 무조건 다시온다고 약속했으니 꼭 다시 오길 바란다^^
    이렇게 호응도 좋고 매너도 좋은 한국에 제발 또 왔으면 좋겠다.

    2. 공연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고 노래들도 거의 아니까일수도 있는데
    코다라인 공연은 90분동안 진짜 순삭이었다. 중간중간 멘트도 그렇고(영어라 제대로 못알아들었지만 ㅠㅠ) 노래 중간중간 코리아~
    관객들한테 노래+즐거움이 있었다

    이렇게 아티스트랑 관객이 함께 잘 어울린 공연이었다 생각하고 감동받았다.

     



     

     

    굿즈줄이 있어 굿즈를 샀는데
    티셔츠밖에 못샀다
    여러가지 있었으면 많이 샀을텐데

     


     

    공연 중에 사진이랑 영상 많이 찍었는데
    관객들이 손 위로 번쩍올려서 계속 영상찍거나 하는 사람들이 거의없었다.
    진짜 매너 짱. 그리고 손 흔들거나 할때도 다같이 높게 흔들때 말고는 뒤에 시야 안가리게 좀 낮게 흔들거나
    나도 그랬지만...
    그래서 시야 방해받지않고 공연을 잘 관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코다라인 네이버팬카페에서
    이벤트도 준비해주셨는데 정말 감사했다.

    The one 부를때 플래시불빛에 파란불빛이 되도록 스티커도 주셨고
    (플래시가 너무 강해서인지 파란불빛은 되지 않았지만 ㅎㅎ)
    최고 하이라이트 High hopes부를 때
    하늘로 뿌릴 금박을 제공해주셨다.

    첫 곡 Follow your fire부터 떼창이 조금 들렸는데 가사 외우신분들 존경함.
    그리고 계속해서 박수랑 관객석에 마이크도 한번씩 넘기고 같이하려는 모습이 진짜 좋았다.

    Head held high처럼 나나나나나~ 많은 부분은 같이 부를 수 있게 마이크 객석으로 많이 넘겨주었다.

    그리고 그 다음곡 The one시작 전에
    다들 플래시를 키고 준비했는데
    감동받아서 또 한국 오면 좋겠다.

    그리고 I Wouldn't be가 대박이었다.
    사실 음원으로 들을 때는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아 크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라이브에서 성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직접 무대를 보니 엄청 멋있었다.

    약간 조용한 타임이 지나고
    Love like this부터 raging까지 쭉 달리고 이제 마지막곡이라고 한다.
    벌써 마지막곡이라니

    사람들 손을 위로 들어 X자 표시하고
    그러니 마지막아닌거 알면서 왜그러냐고 좀 귀여웠다 ㅎㅎㅎ

    아 그리고 토끼모자 선물하신분
    진짜 대박이었다.
    덕분에 더더더 즐거운 공연이 됐다.

    Love will set you free
    마지막아니지만 마지막인 곡 시작
    중간에 Love대신 Korea 셋츄프리도 해주고 노래 거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오오오 오오오오오 뭐 이런걸 객석에서 부르게 하더니
    갑자기 1층에서 사라져서 2층으로 등장.
    나중에 인스타에도 업했던데 그때 모두 하나가 되고 난리났다.

    그렇게 오오오~~~ 계속 시키고 사라짐
    그래서 앵콜 대신 다들 오오오~~ 이거만 할 수 밖에 없었다.

    지루해질쯤 다시 등장 해
    대박곡 all i want가 시작됨.

    개인적인 입덕곡이라 너무 감동이었다.
    이때부터 거의 떼창

    그리고 진짜 마지막 high hopes까지...

    한국에 다시 오겠다 했으니
    년 1회 방문해주면 좋겠다.

    코다라인 공연 진짜 최고였다.
    감동적이고 무엇보다 관객매너가 대박.



    코다라인 이번 투어 티셔츠

     


     

    사실 코다라인 내한이 첨이니
    라이브를 처음 들었는데
    살인적인 투어스케쥴 때문인지
    중간에 조금씩 삑사리가 있었다.

    그래도 관객들이 함께 부르고해서
    전혀 문제될건 없었지만

    스케쥴이 너무너무 빡센가보다

    이제 오사카랑 도쿄 찍고 호주로 넘어가는듯한데 한국에 꼭 다시오길 기다리고 기다려야겠다.



    SET LIST
    01.Follow your fire
    02.Brand new day
    03.Ready
    04.Honest
    05.Brother
    06.Shed a tear
    07.Head held high

    08.The one
    09.Angel
    10.I wouldn't be

    11.Love like this
    12.One day
    13.Raging
    14.Love will set you free

    15.All I want
    16.High ho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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