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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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맛집 진천미해외여행/타이페이 2019. 3. 14. 01:31
대만에서의 마지막 밤은 대만음식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시먼딩에서 가까운 진천미는 본점과 2호점이 같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었다. 2호점이 있어 웨이팅하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음식은 총 3가지를 시켰는데 그 중 1가지가 진짜 대박이었다. 첫번째 요리는 다진마늘소스와 돼지고기 밥반찬으로 무난한 메뉴였다. 두번째 요리는 튀김생두부 이게 진짜 대박이었다. 나에게는 진천미=튀김생두부였다. 우리나라에서 두부전은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이렇게 부드러운 두부를 튀긴 음식은 처음 보았다. 이건 진짜 또 먹고 싶다. 사실 이건 가게 아주머니가 시키라고 추천해서 시켰다. 이거랑 파볶음도 같이 추천해줬는데 파를 좋아하지 않아 이거만 시켰는데 추천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마지막음식은 쿵파오치킨 매콤한 순살볶음이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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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제이미올리버 레스토랑해외여행/타이페이 2019. 3. 14. 01:20
대만에서의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제이미올리버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했다. 아시아에서는 대만 타이페이에만 유일하게 제이미올리버 레스토랑이 있다고 한다. 타이페이101빌딩 근처에 미츠코시백화점3층에 있는데 알고보니 같은건물 지하에서 딘타이펑을 먹었던 곳이었다 ㅎㅎ 도착!!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저녁시간 게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라 당연히 웨이팅이 있었다. 대기명단에 이름을 적고 안내직원은 30분정도 기다리면 될 거라고 이야기 해줬다. 30분쯤이야 하는 마음에 이때까지만해도 즐거운 마음에 백화점 한바퀴 둘러보고 오면 되겠다 생각했으나 큰 착각이었다 ㅠㅠㅠ 현지인들은 미리 인터넷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는 것이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기다리는데 예약한 팀들이 계속 먼저 들어갔다 ㅠㅠ 그래서 1시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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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 스린야시장 먹방후기해외여행/타이페이 2019. 3. 14. 01:03
대만 타이페이의 대표적인 야시장인 스린야시장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했다. 비가 계속 내렸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고 비와도 우산쓰고 다니기엔 무난무난했다. 첫번째는 대만에 가면 누구나 한번쯤? 들리게되는 핫스타지파이!! 어마어마한 사이즈에 놀람. 3명이서 1개만 사서 나눠먹었는데 아깝다고 끝까지 다 먹은 친구는 당분간 치킨을 먹고싶지 않다고 했다. 대만 야시장에 가면 한번은 사먹어야 되는 필수 코스처럼 됐지만 개인적으로 한입만 맛있는 지파이였다. 그 다음 선택한 야시장 음식은 감자볼 주문과 동시에 튀겨주기에 5분정도 기다린 것 같다. 그냥 쫄깃쫄깃한 느낌에 무난한 맛. 지파이보다는 쉽게 먹을 수 있었다. 많은분들이 극찬한 왕자치즈감자 스린야시장에도 여러 곳이 있었다. 여러가지 토핑이 들어간 감자샐러드에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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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현지 딘타이펑 후기(딘타이펑 남서점)해외여행/타이페이 2019. 3. 14. 00:38
대만에 왔으니 딘타이펑 처음에는 타이페이101빌딩에 있는 딘타이펑을 가고자 하였으나 예상대기시간이 80분인걸 보고 놀라 근처에 다른 곳을 검색해 방문하였다. 그래서 찾은 곳은 딘타이펑 남서점! 101빌딩에서 걸어갈 수 있고 신광미츠코시백화점 지하에 있었다. 딘타이펑 도착!! 통유리로 되어있어 조리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대기시간!! 25분이라니. 정말 걸어서 이곳 딘타이펑 남서점으로 오기를 잘 한 것 같다. 기다리는 동안 미리 메뉴판을 보면서 무엇을 먹을지 체크하면 된다. 최대함 여러가지 시켜서 먹기로 했다. 1. 대만식잡채(70TWD) 다시먹을 의향 100%. 맛있다. 배가고파서 그랬을 수 있겠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우리나라 입맛에도 잘맞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2. 갈비튀김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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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는 차강소브라가해외여행/몽골_테를지,차강소브라가 2019. 3. 12. 00:40
차강소브라가 어찌보면 이번 투어의 마지막 여행지이다. 미국에 그랜드캐년이 있다면 몽골에는 차강소브르가가 있다고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고 한다. 우리 가이드는 동양의 그랜드캐년이 아니구 미국의 차강소브르가라고 ㅎㅎ 차강소브르가는 360도 어디를 바라보더라도 시야를 막는 그 무엇도 없이 지평선을 바라볼 수 있다.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고 본적도 없는 풍경이다. 이번 투어에서 우리를 안전하게 태워준 봉고차 그냥 막 찍어도 저렇게 멋지게 나온다. 그리고 컨테이너박스가 황량하고 광활한 이곳에 덩그러니 놓여있었는데 그것도 나름 운치 있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차강소브르가 탐험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아래로 내려가야한다. 등산처럼 산을 오르는 것과는 반대로 아래로 내려가서 차강소브르가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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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낙타 사진들해외여행/몽골_테를지,차강소브라가 2019. 3. 12. 00:36
낙타사진 몽골의 5축 가운데 낙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날 숙소에 해가 지고 나서 도착하는 바람36 낙타를 볼 수 없었다. 묵었던 숙소는 외부에 전기가 전혀 없어 랜턴이나 손전등 휴대폰 불빛이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보였다. 그런데 화장실 가는길에 낙타가 있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뭔가 큰게 있어서 불을 비추어보니 낙타... 우리나라에서는 낙타를 실제로 볼 기회가 없으니 볼 수 있을 때 많이 보자는 생각에 지겨울 정도로 계속 보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너무 귀여워서 사진으로라도 많이 남겨두고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본 게르 게르 앞에 저렇게 큰 개가 문앞에 계속 서 있는데 생긴건 좀 무서워보였지만 짖지도 않고 엄청 순했다. 그리고 게르에서 나와 멀리 바라보니 드디어 낙타들을 만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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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소브르가 가는길, 몽골전통악기 마두금 연주해외여행/몽골_테를지,차강소브라가 2019. 3. 12. 00:32
몽골에서의 3일째 아침 오늘은 차강소브르가를 보기 위해 테를지지역에서 고비지역으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는 날이었다. 차 안에서 바라본 🐐,🐑들이 신기하기만 했다. 모두 주인있는 가축들로 주인이 어딘가로 데려가고 있는 것이라 한다. 꽤 오랜시간을 달려 점심을 먹을시간 테를지 지역에서 조금만 벗어나니 이렇게 멋진 지평선이 보였다. 아무리 멀리 바라봐도 가로막는 것이 하나도 없어 몽골이 정말 광활하구나 새삼 느껴졌다. 여기 화장실에는 절반의 문이 있었다. 이정도면 평타 이상의 화장실이라 생각한다. 처음에 가이드 동생이 소고기라고 했는데 먹고나니 양고기였다. 그래도 조금씩 양고기에 적응을 해가고 있었지만 여전히 감자가 제일 맛있었다ㅠㅠ 오늘은 장거리 이동이라 이동 중 멋진 곳이 있으면 잠깐 정차하고 사진찍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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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전통음식 허르헉 만들기해외여행/몽골_테를지,차강소브라가 2019. 3. 12. 00:28
хорхог 허르헉 만들기 몽골에서의 두번째 저녁 오늘은 몽골의 전통요리 중 하나인 허르헉을 직접 만드는 날이다. 몽골 발음도 알려줬는데 어려워서 한글로 도저히 옮기기 힘들었고 보통 허르헉으로 많이 표기하는듯 하다. 원래는 아주 귀한 손님이 올때 대접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이 허르헉을 만들기 위해 낮에 우리 가이드님이 양고기를 정육점에서 직접 사왔다. 아마 25,000투그릭 정도였는데 저렴한 가격이었지만 이걸로 6명정도가 먹었으니 양은 충분 했다. 이렇게 커다란 솥을 난로위에 얹고 솥도 달구고 돌도 달구어서 고기사이에 돌들을 계속 깔았다 고기가 잘 익을 수 있도록 사이사이에 달구어진 돌들을 계속 깔았다.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미리 잘라둔 당근,감자도 넣고 돌들도 또 넣었다. 이렇게 어느정도 달구어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