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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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동상과 독수리체험해외여행/몽골_테를지,차강소브라가 2019. 3. 12. 00:20
오늘은 칭기즈칸 동상을 보러가기로 했다. 칭기즈칸 동상을 보러가기 전 잠깐 독수리도 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에 도착했다. 무슨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웰컴 우리나라에 보기 힘든 풍경들이 눈앞에 계속 나타나다보니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윈도우 배경화면만큼 멋진 풍경들이 많았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이렇게 큰 새는 '콘도르'라고 하는 종류 중 하나라고 한다. 콘도르?독수리 체험 및 사진촬영은 1인당 5,000투그릭. 처음엔 다들 망설이다가 모두 사진을 한 번씩 찍기로 했다. 콘도르 시범. 저렇게 장갑을 끼고 손을 높이 들어올리면 되는데 생각보다 꽤 무겁다. 손을 높이 뻗어서 위아래로 조금 흔들면 날개도 쫙 핀다. 근데 조금 불쌍하기도 했다 ㅠㅠ 어쩌다 저렇게 붙잡혀서;; 독수리?콘도르 체험을 마치고 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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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의 밤거리해외여행/몽골_울란바토르 2019. 3. 10. 14:16
몽골 울란바토르의 밤거리 몽골에서의 마지막 밤. 울란바토르 시내를 돌아볼 시간이 없었기에 늦은 시간이었지만 호텔에만 있을 수 없어 밖으로 나왔다. 몽골은 될 수 있으면 밤에 돌아다니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는 글을 많이 보았지만 큰길로만 다녀서인지 괜찮았다. 대신,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길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 그건 조금 무섭기도 했다. 호텔이 수흐바타르(칭기즈칸)광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어 이렇게 광장의 야경을 볼 수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여기 광장이름이 몽골의 집권당이 어느 당이 되느냐에 따라서 바뀐다는 점이다. 몽골민주당이 권력을 잡을 때는 칭기즈칸 광장 몽골인민당이 권력을 잡으면 수흐바타르 광장이 된다고 한다. 수흐바타르는 1921년 중국으로부터 몽골의 독립을 이루어낸 영웅이라고 한다.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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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블랙버거해외여행/몽골_울란바토르 2019. 3. 10. 00:08
몽골블랙버거 몽골여행의 마지막날 계속되는 양고기가 포함된 몽골 현지식만 먹다보니 햄버거나 피자같은 음식들이 그리워졌다 그래서 다같이 한마음으로 공항가기전에 블랙버거에서 햄버거를 먹고 가기로 결정. 수흐바타르(칭기즈칸)광장 근처에 있고 저녁에는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펍같은 분위기였다. 매장전경 햄버거가 이렇게 먹고 싶었던 적은 오랜만이었다. 블랙버거는 햄버거 번이 까만색이라 독특한 느낌이 들었다. 매장안에 들어가니 까만 햄버거 번들이 엄청 쌓여있었다. 가격은 몽골 물가를 대비했을 때 상당히 비싼편이다. 블랙버거 싱글비프가 9,000투그릭 더블비프가 무려 12,000투그릭이었다. 몽골식당에서 요리1개당 대부분 5,000투그릭이었으니...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그래도 이왕 왔으니 블랙버거 패티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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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샤브샤브 THE BULL해외여행/몽골_울란바토르 2019. 3. 8. 00:07
몽골의 샤브샤브 THE BULL 평일 저녁 울란바토르 시내는 교통체증이 극심했다. 울란바토르에 진입해서 1시간 이상 걸려서 겨우 나담센터라는 곳에 도착했다. 게르생활만 하다가 이렇게 도시에 오니 기분이 색달랐다^^ 여기서는 THE BULL이라는 곳에서 샤브샤브로 마지막날밤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샤브샤브와 함께 마실 생맥주를 주문했다. THE BULL은 개인냄비가 다 따로 구비되어있었다. 육수는 싱거워 간장소스를 좀 많이 타서 먹을 것을 추천해줬다 ㅎㅎ 면들과 만두 만두는 양고기였다 ㅠㅠ 신선함 야채들 왼쪽이 간장소스 오른쪽은 땅콩소스 소고기다 몽골에서 처음 소고기를 만나서 너무나도 반가웠다. 말고기도 도착했다.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양고기도 도착했다. 그나마 샤브샤브로 먹으니 느끼함이 덜했다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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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승 전망대(Zaisan Memorial)해외여행/몽골_울란바토르 2019. 3. 8. 00:04
몽골에 도착해 가볍게? 점심을 먹고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자이승전망대! 전승기념비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고 또 울란바토르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몽골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듯 하다. 사진 상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데 울란바토르는 세계에서 2번째로 공기가 좋지않은 도시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미세먼지 때문인지 울란바토르 하늘이 훨씬 깨끗해보였다. 전망대 중앙에는 불을 피우는 등화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현재는 불은 없었다. 그리고 등화대 주위로 전쟁에서 승리를 기념하는 모자이크벽화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전승기념비는 말 그대로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당시 몽골군과 소련군이 연합하여 일본을 물리친 장면도 벽화로 표현되어 있었다. 이렇게 자이승전망대에서 울란바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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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기본정보 여러가지해외여행/몽골_울란바토르 2019. 3. 7. 23:40
몽골 이것저것 여러가지 우리나라와 지리상으로는 멀지 않지만 나에게는 쉽게 가기도 힘들고 생소했던 나라이다. 4박5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몽골이라는 나라를 알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1. 몽골기본정보 시차는 우리보다 1시간느리다. 우리나라가 밤9시면 몽골은 밤8시. 그리고 넓은 국토면적에 비해 인구는 316만명으로 많지 않다. 그 중 150만명 정도 인구의 절반이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살고 있다고 한다. 원래 도시계획보다 많은 인구가 몰리며 울란바토르는 세계에서 2번째로 공기가 좋지 않다고 한다. 2. 투그릭으로 환전하기 10,000투그릭 = 4,300원(2019년3월) 편하게 10,000투그릭은 5,000원으로 생각하고 사용했다. 칭기즈칸 공항에 내리자마자 가장먼저 환전을 했는데 100달러를 환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