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모든 것 서울의 모든 것

하프마라톤은 첨이라 기록보다는 완주를 목표로 했다. 서울하프마라톤은 광화문에서 아침8시 출발이었고 물품보관이 7시20분에 마감이라 광화문에 7시 전에 도착했다. 이번 서울하프마라톤 티셔츠는 휠라의 노란색 티셔츠이다. 하프마라톤 코스는 광화문에서 출발해서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이 도착지였다. 서울하프마라톤 출발 전 가볍게 스트레칭과 몸을 풀고 8시정각부터 하프 A,B,C그룹 순으로 출발했다. A그룹은 실력자들 (하프 1시간 반 이내...) B,C그룹은 접수순이라고 한다. 우선 나는 어떻게든 완주가 목표였으므로 절대로 오버페이스를 하지않으려고 천천히 달렸다. 절대로 숨차지 않도록... 기록보단 완주만을 생각하며 천천히달렸는데도 쉽지 않았다. 다행히도 하프마라톤 완주 성공했다. 개인적으로 진짜 힘들었고 다음부터는..

한달전에 예약을 해야 방문가능 한 이연복쉐프의 목란을 다녀왔다. 매월 1일부터는 다음달 1~15일 16일 부터는 다음달 16~말일까지의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적어도 한달전에 예약필수이다. 예약방법은 전화 또는 직접방문인데 전화연결은 엄청 힘들다고 한다. 50번쯤 하다가 결국은 직접방문해서 예약했다. 그리고 시그니쳐메뉴인 멘보샤,동파육은 예약메뉴로 방문하기 3일전까지 예약필수라고 한다! 우리는 멘보샤,동파육,어항동구 이렇게 3가지를 예약했다. 드디어 목란도착! 11시30분타임으로 예약했고 도착하니 테이블로 안내해주셨다. 멘보샤 도착! 식빵 사이이 으깬 새우를 샌드해서 튀겨낸 음식인데 보기만해도 군침이 돌 정도 였다. 식빵사이로 다진새우살이 엄청 두툼하게 들어가 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두툼한 새우살이라..

피자알볼로의 신메뉴를 먹었다. 피자를 당분간 멀리하고자 했으나 길가다 본 피자알볼로의 신메뉴가 너무나도 맛있게보여서 시킬 수 밖에 없었다. 피자알볼로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피자브랜드 중 하나인데 독특한 피자이름으로도 항상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이번 신메뉴는 부산피자! 부산에 집중한다고 하는데... 부산바다를 닮은 3가지 해산물의 화끈한 만남!이라고 홍보전단에 적혀 있는데 부산피자를 잘 설명한 한 문장같다. 부산피자는 새우,오징어,그리고 피자토핑으로는 생소한 문어🐙 그리고 매콤함이 더해진 피자라고 한다. 드디어 피자박스 오픈!! 라지는 31,000원이고 레귤러는 26,000원이고 오늘은 레귤러 주문이다. 사진만큼이나 새우,오징어,문어 등의 토핑이 큼직하고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 먹음직스러웠다. 피자 ..

오코노미야키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정말 가 보고 싶었던 오코노미야키식당 하나(はな)에 드디어 다녀왔다. 화양사거리 근처에 위치해있었고 지하철로는 건대입구역에서 가기가 가장 수월한 듯하다. 평소에 웨이팅을 할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운이 좋게도 웨이팅 없이 마지막 남은 한 테이블에 착석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정말 10분만 늦었어도 웨이팅할뻔했고 우리 뒤에 3팀 정도가 더 대기하고 있었으니 인기가 좋은 맛집임에는 틀림 없다고 생각되었다. 메뉴는 크게 3가지로 오코노미야키류,면류,안주인데 각 1가지씩 주문하기로 했다. 메뉴판에도 그렇게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여 고른 것은 1.돼지오징어타마 오코노미야키 2.모던야키 3.돼지김치 이렇게 3가지를 선택했다. 가게 분위기는 사장님이 조리해 주시는 메인철판이 오픈되어..

속초에서의 아침 영금정을 둘러보고 할머니순두부를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영금정에 도착했다. 바다가 정말 푸르고 파도소리도 멋졌다. 영금정의 정자로 가는 길에서 등대쪽을 찍어보았다. 당연히 정자가 영금정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霊琴亭 영금정의 영은 유령할 때 '령'이고 금은 거문고 '금'인데 영금정 역사에 그 이유가 적혀있었다. 예전에 바위산 꼭대기의 바위들이 마치 정자 모양을 이룬 것처럼 보였는데(亭정) 파도가 이 바위들에 부딪힐 때마다 신비한 음이 들리는 듯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바위산 꼭대기에 올라가보면 당연히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사람이 아닌 바위산(霊영)이 거문고(琴금)를 연주하는듯 하다고하여 영금정이라 불리게 됐다고 한다. 지금은 정자도 놓이고 정자까지가는 다리도 놓이게 ..

등촌역 근처에 맛있다고 호평이 자자한 스시경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평일 저녁 6시쯤 방문 했는데 저녁시간에는 보통 만석이 되는듯함! 지하철 등촌역 4번출구로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모듬초밥과 특모듬초밥이 있는데 4천원차이라 특선초밥을 주문하고 기다렸다. 기다리는동안 장국이 나왔다. 그리고 생강덕후라 생강도 준비! 드디어 특모듬초밥이 나왔다. 총 12피스이고 광어3, 연어3, 왼쪽부터 생새우,한치,간장새우,참치,타코와사비,장어 순서인데 사장님이 깔아주신대로 왼쪽부터 차례대로 먹으니 딱 좋았다. 원래도 광어회는 좋아하는데 스시경의 광어초밥은 상당히 쫄깃했다 그리고 연어도 느끼하지 않고 엄청꿀맛 생새우,한치,간장새우 순서로 비린맛도 전혀없고 한치도 무난했다. 그리고 참치! 참치회는 좋아하는데 보통 참치초밥..

만두맛집을 검색하다 독특한비쥬얼의 군만두 사진을 보게됐고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다. 후기들을 보니 호평도 많았고 최자로드에 나와 요즘 한창 유명해진 곳인듯하여 기대감을 가지고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향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15분정도 걸어서 드디어 도착!! 일요일 오후 4시쯤이었는데 가게는 손님들로 꽉차있었다. 다행히도 웨이팅은 없었음!!! 맞은편에는 월래순교자관이라고 적힌 한자간판이 있어 중국느낌이 들었다. 월래순교자관의 시그니쳐메뉴라고도 할 수 있는 군만두와 소룡포,가지튀김볶음을 함께 주문했다. 군만두는 25개에 7,000원이니 가성비는 단연 최고 같다. 만두를 기다리는 동안 만두를 찍어먹을 소스를 만들었다. 최자가 만들어먹는 소스방법은 이라하여 똑같이 만들고 만두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먼저 샤오..

오키나와에 가면 꼭 마셔봐야하는 맥주 오키나와의 오리온 맥주!! 오리온맥주는 일본국내 점유율 5위라고 한다. 4강(기린,아사히,삿포로,산토리)이 너무 세고 막강해서 5위이지만 실제 점유율은 1%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오키나와현에서는 여전히 50%가 넘는 점유율과 함께 어쨌거나 일본국내 다섯손가락! 탑파이브안에 드는 맥주라고 한다. 국제거리에 정말 추천하고 싶고 다시 오키나와에 간다면 재방문의사가 있는 이자카야가 있다. Eilly라는 이자카야인데 류큐식(琉球食) 오키나와요리와 함께 오리온생맥주도 비교적 싸게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안주도 꽤 저렴하고 맥주도 저렴하고 무엇보다 오키나와 음식들도 맥주 안주로 다양하게 주문이 가능한 것이 장점인 것 같다. 결국 주문한 것은 다 튀김류이긴 하지만 ..